미국 뉴햄프셔주에 위치한 Nashua에 출장을 갈일이 있어서 몇개 찾게 되었습니다. Nashua는 보스톤에서 북서쪽으로 약 1시간을 가면 되는 작은 도시 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미국이다 보니 캐시간의 거리도 길고 차량이 없으면 거의 이동이 힘든것이 문제입니다.


호텔에서본 Nashua 외곽의 모습


가을이라 Nashua의 단풍도 멋있습니다.


첫번째로 찾아나선 캐시...
Seven Dwarfs- Grumpy
주차장 외곽에 자동차키 보관함을 캐시 컨테이너로 삼아서 기둥밑에 붙여 놓았습니다. 노출이 좀 되어 있지만 주차장 외곽이라서 머글이 보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 보였습니다. 일단 가볍게 하나 찾고...

날씨는 춥고 다음 캐시는 너무 멀어서 포기한뒤에 나중에 보스톤 외곽의 프리미엄 아웃렛을 방문 했습니다. 오전까지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으나 오후부터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알고 봤더니 추수감사전 직전이라 사람들이 크게 몰리더군요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코치 매장입니다. 들어가기 전에도 줄을 서고 들어가서 계산을 살때도 줄을서야 하는 그야말로 아웃렛 매장의 최고 인기코너입니다.


일단 신발 하나를 사고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캐시를 찾아 나섭니다. 데이타 통신을 할수가 없어서 주변 캐시를 찾을수  없었으나 소니매장이 WIFI가 가능해서 일단 주변의 캐시 좌표를 얻고는 GPS에 좌표를 넣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캐시는 아웃렛 매장 바로 바깥의 가드레일속에 자석으로 붙여 놓았습니다. 작은 캔디를 넣을수 있는 캐시 컨테이너도 찾기는 쉬웠지만 안쪽에 있어서 웬만해서는 머글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Cooling My Heels #5


두번째 캐시는 아웃렛매장의 북쪽 경계선 지점인줄 알고 따라 갔으나 의외로 약간 위쪽에 위치 했습니다.
Cooling My Heels #5


쉽게 나무에 걸려있는 캐시를 찾았네요... 정성스럽게 매달려 있는 캐시를 보니 반가왔습니다.


안쪽에는 방수가 잘 되도록 비밀로 로그시트를 덮어 놓았습니다.


이쁜 태극기 코인을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벌써 다른 캐셔에 의해서 이동을 하고 있네요... 비록 많이 찾지는 못했지만 좀 딱딱하고 지루할수 있는 출장길에 나름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미국에서도 여러중의 캐시를 찾을수 있었는데요...뉴햄프셔, 메사추세츠, 뉴욕, 텍사스 벌써 5개주의 캐시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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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ua에 도착했습니다만 제일먼저 찾아본 지오캐싱지도 역시나 지오캐싱의 성지답게 호텔주변에 열댓개가 있군요... 당장이라도 달려나가서 찾아보고 싶지만 지금은 밤 12시18분... 내일 아침먹고 둘러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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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공원 아시지요 ? 도심속에 다양한 체험관과 비행기 그리고 공원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한바퀴 돌며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그런데 푸른하늘님 덕분에 지오캐싱을 하면서 보라매 공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모두 7개가 주룩 숨겨져있는 도심속 캐시입니다.

이전 방학때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시리즈
2010/08/14 - [생활정보] - 방학때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1 - 서초동 전기박물관
2010/08/22 - [여행_맛집] - 방학때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2 -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
2010/08/30 - [Geocaching/Seek_Hide] - 방학때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3 - 서울대학교


중간에 하나는 프리미엄캐시라서 프리미엄회원만이 좌표와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아래 화살표 위치 지점쯤에 있습니다.




Shillim Junction 캐시 입니다.
http://Coordinfo.com/GC2C956
아주 잘 숨겨져 있는것이 웬만해서는 머글된 가능성이 별로 없을거 같습니다. 바로 앞에 오리가 있어서 기념사진 하나 찍었습니다.




Path to Boramae Park 캐시입니다.
http://Coordinfo.com/GC2C95N
아주 잘 숨겨져 있습니다만 약간 머글될 가능성이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캐시 컨테이너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에 깜짝 놀랐습니다.

Boramae Bus station 캐시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http://Coordinfo.com/GC2C968



East entrance of Boramae Park 캐시입니다.
http://Coordinfo.com/GC2C96N
좌표를 보자마자 아이들이 뛰어가서는 금방 찾았습니다. 이제는 웬만한건 금방 찾는 고수들입니다. ^^;


보라매 공원입니다. 생각보다 넓직하니 운동, 휴식, 교육 등등 다양한 용도의 공원입니다.



Air park in Boramae Park 캐시 : 약간은 큰 Small형태라서 TB나 기념품등을 넣을수 있습니다.
http://Coordinfo.com/GC2C976


뜨거운 여름날 비행기 아래 그늘에서 쉬는 시민들




다양한 비행기들과 찰칵~~

보라매 공원안에 얼마전에 문을연 보라매안전체험관 : http://safe119.seoul.go.kr/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 산하에 두개의 안전체험관이 있는데 보내매 안전체험관과 광나루 안전체험 입니다. 보라매안전체험관은 얼마전에 문을 연 최신 체험시설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만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리엘님의 보라매안점체험과 방문기록
http://blog.naver.com/cuteelfs?Redirect=Log&logNo=70087846920

예약은 못해서 못들어 가고 바로옆의 소방역사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소방송의 관제시스템 체험


소방관들의 계급


옛날에 쓰던 화재시 물을 뿌리는 기구로 소방차의 원조가 되겠네요...

그외에 대형 화재와 재난 역사를 보면서 소방조직의 발전, 각종 인명구호 도구들을 볼수 있습니다. 성수대교붕괴, 삼풍백화점, 대연각화재 등등을 보니 그뒤에는 수많은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새롭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시된 헬기 앞에서 찰칵... 그리고는 바로 하나 캐식를 찾았습니다.

Boramae Safety Experience Center
http://Coordinfo.com/GC2C97Q




Industrial disaster Memorial Tower
http://Coordinfo.com/GC2C99C

보라매 공원의 마지막 캐시로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찾은 캐입니다. 너무 더운 날씨대문에 곧 자리를 뜰수 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Brige to Boramae Park
http://Coordinfo.com/GC2D99D

마지막으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육교에 하나 숨기고 왔습니다. 비록 어렵고 힘들지는 않은 캐시지만 보라매 공원을 오시는 분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림에서 보래매공원을 거쳐 신대방역까지 길지는 않지만 지오캐싱과 보라매공원 그리고 안전체험관까지 두루두루 둘러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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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어디를 갈까 진짜 고민이 많이 됩니다.

2010/08/14 - [생활정보] - 방학때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1 - 서초동 전기박물관
2010/08/22 - [여행_맛집] - 방학때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2 -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


마침 대입을 앞둔 와이프 조카가 있어서 서울대를 가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대학내의 여러곳도 볼수 있고 학교만의 낭만이 있으니까요...


학교정문에서의 기념사진 촬영... 정말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 입니다.


우측이 중앙도서관 방학중 공사라서 못들어 가봤습니다. 왼쪽은 학교행정건물인거 같습니다.


가볼만한 곳은 역시 학생회관!! 무료 인터넷 PC가 있어서 신기하게 만져보고 있습니다.


학생회관내의 서점... 생각보다 커서 여러가지 다양한 방면의 책이 많습니다. 물론 시원한 에어콘은 기본이죠.


검색대의 PC들이 시원한 블루네요.


가장 기억이 남았던 곳은 규장각 연구원에서 열리고 있는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입니다.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으로 어떻게 보면 광복절보다도 더 기억해야 하는 한해가 아닐까요 ?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것은 대동여 지도 입니다.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대동여지도...


그러나 지도를 실제 보면 깜짝 놀랍니다. 그 높이가 음.. 한 7~8m 그 당시만 해도 분책을 해서 가지고 다닐정도로 무척이나 컸는데 교과서에서 볼때면 작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그 크기에 압도 당합니다... 너무커서 사진한장에 담기도 힘드네요... ^^;



입구에서는 고종황제에 관한 작은 다큐를 보여 줍니다. 그동안 막연히 조선의 무능한 왕으로 나라의 위험에 맞서기 보다는 도망다녔고, 그의 죽음과 함께 조선의 망하게 된다는 것 정도로 막연 했는데 다큐를 보니 그는 국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서둘러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근대식 교육에 관심이 많은 왕이었다. 하지만 열강의 침략에 맞서기는 한계가 있어서 일본의 침략에 맞섰으나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한제국의 황제로 이름만 있었지 자신의 황후가 죽임을 당하고 일제의 침탈을 외국의 도움을 통해 알리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다.

지금도 그 조약은 원천무효라고 하고 있으나 현재도 꿈쩍 않는 일본인데 그때는 얼마나 답답 했을까 ?


여러 문서들과 전시품들...


다양한 사진들...


협약을 맺는데 동원한 일본의 기관총들... 이건 협약이 아니라 그냥 강탈이다...





어떻게 대한제국의 각종 이권을 강탈해 갔는지를 보여주는 과정들과 그당시 다양한 계약들...


교과서에서 본 에이그특사건...



협약은 한번에 한것이 아니라 약 3번에 걸쳐서 진행되었으며 내용은 정말... 치욕적이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보도된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 이제서나마 일부가 제대로된 역사를 인식하고 서로 화해 협력에 힘쓴다니 다행이다.


그리고 다시 입구에서 무주한 MoA
예술관 답게 건물모양과 건물앞 조형물들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비가 계속 내렸다가 왔다가... 미술관은 지붕처럼 되어 있어서 비를 피하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찾은 지오캐시
Museum of Art : 푸른하늘님이 숨기신 캐시로 정말 대단한 정성과 노력이 보이는 캐시

자... 어디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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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만나는 김준영 전도사님과 같이 지오캐싱에 나섰습니다. 김준영 전도사님은 한영교회 청년부 담당 전도사로 계시다가 키르키즈스탄 단기선교사로 약 2년을 계시다가 작년에 올아 오셔서 현재는 "오늘" 이라는 기독교 청년 잡지의 편집장을 맏고 계십니다.

오늘은 두달에 반간되는데 마침 "놀이" 라는 주제로 글을 쓰다가 지오캐싱을 아시게 되었고 찾아보니 저여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같이 캐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 격월간지 오늘 : http://cultureonul.com/ >


비가오는 굳은 날씨여서 많이는 찾을수 없지만 약 3~4개 정도를 같이 찾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엄청


천번째는 " This is "watching you" Muggles"
드래곤님이 숨기신것으로 좌표는 일단 정확한것으로 보고 힌트를 보니 담 또는 벽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0~15분정도 찾다가 힌트를 곰곰히 생각하고 찾아보니... 와우... 대단한 캐시 입니다.. 다들 도전해 보세요... 깜짝 놀라실 겁니다.


두번째는 "River Connection"
최근 성내역에서는 자전거 도로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에 자전거를 가지고 바로 한강시민공원으로 나갈수 있는 자전거 연결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간에 있는 것으로 평소에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든 곳중에 하나입니다. 혹시 자전거 가지고 계신분이면 성내역에서 정말 쉽게 잠실지구로 나가실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의 캐싱...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기도 합니다.

잘뚫린 자전거연결도로...

셋이서 나란히...


세번째는 "
Seongnaenadeulmok"
물론 중간에 "Jamsil railway bridge"도 잠심 점검해주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TB도 넣어 주었습니다. 한강에 있어서 좌표도 정확하고 근접하면 바로 벤치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막내녀석이 보자 마자 뛰어가서는 낼름 찾았네요...
옆 벤치에는 사람들이 가득... 하지만 캐시가 있는 이곳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찾기 좋았습니다.

비가 좀 오죠... 좀더 찾으려고 했으나 두녀석이 몽땅 졌어서 더이상 캐싱은 불가...

비록 몇개 못찾았지만 아이들과 그리고 김준영 전도사님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먹는거를 못떠나는 은호...

신기한지 지하철과 지도 정보를 열심히 보는 은찬...

비가오는 가운데 짧게한 지오캐싱이지만 지오캐싱 덕분에 몇년만에 김준영 전도사님을 봤네요... 주변에 좋은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하는 지오캐싱 언제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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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지오캐싱 10주년 이라서 다양한 이벤트가 전세계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10주년 기념으로 남산에서 모였다면 이번에는 지오캐싱의 상징인 개구리가 전세계를 여행하는 중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의 지오캐셔들과 만남을 가지는 행사 입니다. 날이 좀 무더 웠지만 많은 지오캐셔들이 참석해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오캐싱 10주년 기념 남산 이벤트

즐거운 개구리 한국을 방문한다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일단 오신 분들은 지오캐싱 아이디와 함께 간단한 로그를 남깁니다.

오늘의 호스트인 뉴요커님 그의 정성과 노력에 한국 지오캐셔들은 정말 복 많이 받았습니다 ㅎㅎ

화물기 조종사이신 ** 님께서 로그중 입니다.

뉴욕커가 정말 많이 준비 했습니다. 과장에 시원한 음료에 정말 모임에 먹을거 없음 안되죠... ㅎㅎ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 찍기 입니다. 나중에 올라오면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번 남산에서 찍은 사진을 한번 보시죠...


지오캐셔들이 모이면 항상 하는것이 가지고 있는 Trackable Item들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아이템들을 다시 모인 지오캐셔들의 손을 거쳐 전세계로 또다시 흩어 집니다. 각각의 사연을 담을 코인과 TB들은 한국을 다녀간다는 로그를 남기게 되죠...


지오캐싱의 마스코트인 개구리 입니다... 기념샷 ~~


단체 사진에 개인사진에 날도 더운데 사진찍기 바쁩니다...


목에 매달고 있는 대형 TB도 인상적이네요...


즉겁게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하마군님...

신기한 스탬프 볼펜을 보여 주시는 푸른하늘님...

Ammo Box에는 다양한 지오캐싱 관련 물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다들 사전에 로그한 번호를 가지고 경품 추첨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하나씩 가지고 싶은 표정이죠 ?


날도 더운데 다가 힘들었지만 역시 먹으니까 힘이 나눈 군요... 맛있는 짜장면을 삼삼오오 모여서 먹으니 맛있습니다.


쨍한 하늘과 주변에서 쉬고 있는 가족들...


곧 일본으로 떠나는 하나군님 명함 입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 만들었네요...


하마군님이 일본가기전 전달해준 스틱파스를 조립하고 있는 은찬 은호... 신났습니다...


한달만에 만난 여러 지오캐셔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20년 30년 더더욱 많은 분들이 지오캐싱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으면 합니다.

추가적인 사진은 아래 PICASA에 올려놓았습니다.
http://picasaweb.google.com/ugandajo/100606_geocaching_10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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