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무덥던 날씨가 한풀 꺾이고 조금은 시원해 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원한 것만 찾게 되는데 그 중에 제일은 냉면이죠... 냉면 매니아가 뽑은 TOP10 냉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30년 냉면 마니아가 뽑은 서울 냉면집 TOP 10

블로그 링크 : http://goo.gl/I2Jfd

더울 땐 냉면이 최고죠... 냉면 마니아가 추천한 TOP10냉면집~~!! 오늘 점심은 무조건 냉면 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유명한 곳이 없군요... 혹 사무실근처에 TOP10 내명면집이 있다면 직접 드시고 알려주세요~~ ^^;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10559879@N00/4194989062/ @avlxyz>

 

  • '클라우드를 위한' 어플라이언스 시장 경쟁 '스타트'

뉴스 링크 : http://goo.gl/VvEVu (아이뉴스24)

각 벤더들의 가상화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들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플렉스POD, vStart, VSPEX 등등이 주인공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제품들과 그냥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솔루션,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각각 구입해서 구성하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첫째는 비용과 둘째는 성능입니다. 첫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구입비용이 아닙니다. 벤더들이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각각 구입해서 자가 설치를 하거나 시간은 얼마나 소요가 될까요 ? 장비를 구입해서 기다리고 설치하고 최적화 하는 시간을 비용으로 계산한다면 아마도 상당한 것입니다. 미국이라면 아마도 전체 비용이 후덜덜 하게 나오겠죠 ? 두번째는 성능입니다. 첫번째에서 Try and Error로 계속해서 성능을 최적화 한다지만 사전에 미리 최적화된 어플라이언스 보다는 성능이 낮을것입니다. 때문에 DB회사이던 NAS회사이던 어플라이언스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이유는 자사의 하드웨어에 성능을 최적화 했다는 것이 하나의 큰 특징입니다.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안이자 하드웨어 벤더들로서는 자사의 솔루션을 타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에 가상화 어플라이언스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EMC VSPEX

 

 

  • EMC VSPEX Online 캠페인

VSPEX 마이크로사이트 : http://goo.gl/0hRzb

EMC VSPEX출시와 더불어 온라인 캠페인을 오늘 8 13일부터 파트너와 한달간 진행 합니다. 이테크/인텍엔컴퍼니/코오롱과 함께 ETNEWS/ZDNET/ITWORLD에 온라인 배너가 게재되며 EDM그리고 작은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위의 링크를 통해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IT 인프라 세대교체 ‘성큼  <2012 상반기 소비리포트>

뉴스링크 : http://goo.gl/f6iEj

2012 상반기 서버/스토리지 시장에 대한 간략한 리뷰기사 입니다. 기사를 더욱 짧게 써드리면...

1. x86 - 전반적으로 IT가 불황인데 x86은 활황입니다. KRX 프로젝트를 선두로 Unix to Linux x86으로의 이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HP가 여전히 1위 이나 점유율이 36.2%로 기존에 50%대 점유율에서 많이 내려갔습니다. 판매량은 그대로 인데 점유율이 줄었다고 하니 그만큼 다른 회사들이 많이 팔았다는 반증입니다.

3. IBM KT WARP프로젝트 때문에 블레이드를 왕창 팔면서 2등을 차지했습니다.

4. 스토리지는 EMC가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는 분위기에 VNX가 효자 노릇을 합니다.

 

 

  • 시장을 선도하려면 '고객에게 묻지마라'

보고서 링크 : http://goo.gl/KsJSn

LG 경제 연구원에서 나온 리포트 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알아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고객도 알지 못하는 니즈를 찾아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늘 나오는 스티브잡스 이야기가 마지막을 장식 하는 군요... 뭐든지 그렇지만 가장 기본이 언제나 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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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무더워 지나보니 아이스커피를 달고 살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커피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       홈플러스 커피를 아시나요?

요즘 여러 브랜드 커피가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저는 홈플러스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에 대해자도 모르지만 최근에 누가 집에서 부담 없이 마시기에는 홈플러스 원두가 좋다고 해서 집근처 홈플러스 매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원두들이 로스팅되어 밀봉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가격도 200그람 정도에 6천원 안밖이라 밖에서 두잔 마실가격에 품질 좋은 커피를 쉽게 접하실 있습니다. 원두품종별 지역별로 커피의 맛정도 분류가 되어있으며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홈플러스(테스코)브랜드를 믿고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합니다(홈플러스 온라인 매장) - http://goo.gl/mr7Vo



 

 

·       젠서버 알아봅시다 (2) - HA(High Availability) 기능이란 ?

요즘은 흔한 기능처럼 되었지만 얼마전까지 HA 구현한다고 하면 고가용성 솔루션이니 별도의 어플라이언스니 해서 굉장히 금액이 필요하고 조건 또한 상당히 까다로운 솔루션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HA기술들이 보급되고 x86에서도 많이 사용이 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간것이 사실입니다. 시트릭스 젠서버 어드밴스드 버젼에는 HA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물리적 머신을 기준으로 해서 HA 구현하려다 보면 상당히 어렵지만 해당 OS 서비스를 VM으로 만든뒤 VM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상당히 쉽게 HA 구현이 됩니다. 물리적머신1 있는 VM 정기적으로 체크하다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서비스를 물리적머신2에서 재시작하여 서비스를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객께서는 단순 서버가상화를 통한 서버통합, 상면절감, 전기비용절감만 계산할것이 아니라 HA기능등을 이용한 서비스레벨의 향상등을 물리적 머신기준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ROI 나온다고 합니다. 가상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젠서버 HA 간략 개요>

 

젠서버 HA Quick Start guide

 : http://www.citrix.com/site/resources/dynamic/salesdocs/Citrix_XenServer_HA_Quick_Start_Guide.pdf

젠서버 HA 한글교육자료(출처 : 다우기술 오세동 차장님) : https://files.ucloud.com/pf/D619361_6569846_242258

실무적이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클라우드 교육을 신청하시면 배우실수 있습니다.

 

* 높은 수준의 고가용성을 필요로 하는 경우 마라톤이나 스트라투스 같은 솔루션을 쓰셔야 합니다.

스트라투스 : http://www.stratus.com/Products/ftServerSystems.aspx

마라톤 : http://www.marathontechnologies.com/high_availability_xenserver.html

 

 

·       6 젠서버 클라우드 교육 안내

클라우드협회에서 6월달 클라우드 교육을 진행합니다 젠서버과정은 620일부터 3일과정으로 50만원의 교육비를 내시면 최신 기술을 직접 배우실수 있습니다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다우기술의 오세동차장님이 강사로 나서시니 도움이 되실 예정입니다

http://kcsa.phpweb.co.kr/shedule/view.php?idx=7&offset

 

 

·       612일은 무슨일이? 시트릭스 솔루션 세미나 !!

612일에 시트릭스 솔류션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있습니다 이때 젠서버 관련된 업데이트를 젠서버SE이신 조선경 부장님이 발표하십니다 클라우드를 하기위한 초석이 되는 젠서버에 대해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실 있을겁니다

등록사이트 : http://www.onlineevent.kr/citrix/120612_solution/register.html

일시 : 6 12 양재동 엘타워 5F 메리골드홀에서 오전 9 시작

젠서버 세션은 오후 2시부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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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맘대로 그리는 클라우드 - 가상화 클라우드 그리고 IT 이야기 (1)


개인적으로 정보를 모아서 메일로 여러 분들께 보내드리는데 그때그때 블로그에 올릴수 있는 내용들은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가 서버 가상화를 포기 했다고
?
지난주 디지털데일리와 서버 가상화 관련 인터뷰한 것이 기사로 나왔습니다. 요점은 클라우드를 이루기 위한 기본이 바로 하이퍼바이져이고(젠서버)이고 또한 향후 아마존하고 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때문에 가을에 나올 새로운 젠서버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91216


•       
전세계 가상화 트렌드 관련 리포트
가상화를 왜 그리고 하이퍼바이져간의 차이는 어떤점인지 누가 누가 잘하나 등등 다양한 보고서가 담긴인포테크의 서버 가상화 리포트입니다.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비즈니스적인 내용이 많아서 가상화 기획이나 인프라 기획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될만합니다. 가상화의 1단계 2단계 3단계로 진행할 때 고려사항이 뭔지 등등이 있으며 급하신 분은 아래의 도표 하나와 문장이 이 리포트의 내용을 대변합니다.

 


** Align the capabilities of current vendors capabilities around consolidation, management, and internal cloud around your organizations 3-year roadmap for virtualization to ensure your requirements are met now, and in years to come.

** Focus on the needs of the business and evaluate the benefits of server virtualization around cost savings through consolidation & high availability; don
t get drawn in by vendor hype around cloud.

** Citrix and Microsoft have been catching up in functionality for consolidation & management over the last few years; evaluate your needs in these areas carefully as the cost for these solutions is much lower.

리포트 전체의 내용
https://files.ucloud.com/pf/D619361_6953600_893822


•       
젠서버 알아봅시다 (1) - RBAC 기능이란 ?
Role Based Access Control
의 약자로 젠서버 Enterprise에 있는 기능입니다. 즉 사용자나 그룹의 권한에 따라서 젠서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나눈 것입니다. 특히 Active Directory와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엔터프라이즈 기업 내에서 외주운영자, 가상서버 관리자, 최고 관리자 등으로 나누고 RBAC 설정에 따라 VM생성, 삭제, 파워온, 파워오프, 복제 등의 권한을 세세하게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내에서 발생되는 장애의 30~40% 정도가 사람의 실수에 의한 장애라고 하니 제대로 된 관리설정이나 정책은 상당한 부분의 장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쉽게 발음하시려면알박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

좀더 자세하고 기술적인 내용은 젠서버 어드민 가이드 10page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upport.citrix.com/servlet/KbServlet/download/28751-102-673823/XenServer-6.0.0-reference.pdf

전체 젠서버의 기능일람표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files.ucloud.com/pf/D619361_6953600_858182

-       
기술적으로 도움을 주신 시트릭스 임창원 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나도 한번 보이스톡(카카오톡 음성전화 기능)을 써볼까
?
카카오톡이 최근 보이스톡이라는 VOIP서비를 내놓았으나 해외 사용자에게만 공개가 되고 국내 사용자에게는 서버 부하라던가 국내 통신사의 눈치를 보느라 서비스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유저들이 발 빠르게 가능한 방법을 내놓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써보니 Wi-Fi에서는 음질이 상당히 좋으며 3G에서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통신료가 부담이 신분께서는 한번 도전해 볼만 하네요

보이스톡 관련 내용
: http://ugandajo.org/2694031
보이스톡 활성화 방법(아이폰) : http://liverex.tistory.com/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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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에 대한 논의가 고객의 상황에 따라 많이 틀리지만 요즘 만나는 고객들은 예전과는 다른 페러다임으로 많이 생각을 하시는거 같아서 놀랐습니다.

 

다들 클라우드시대 또는 Post-PC시대라고 해서 기존에는 회사업무를 위해서는 데스크탑유져, Wired 환경이 기본으로 제공되던것들이 점차로 노트북 또는 모바일, 이동환경, Wireless 환경으로 넘어 가면서 오히려 최근에는 노트북환경이나 Wirless환경이 기본이 되고 데스크탑이나 Wired 환경을 제공하는것이 오히려 예외적인 상황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즉 미디어에서 많은 논의가 되고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기본이 되고 전통적인 환경이 예외적인 상황인 된다는 것입니다.

 

 

<영화 매트릭스 : 어느게 현실이고 어느게 가상인지 마구 헷갈렸던 영화. 이제는 가상서버인지 물리적서버인지 보다는 원하는 서비스가 중심이 되는 가상화가 기본이 될것이다>

 

서버 가상화에서도 이러한 변화된 정책을 가져가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Physical Server를 기본으로 제공환경에서는 가상화 도입에 따라서 가상화가 예외적인 상황이 되고 있었는데 한발 앞서서 아예 가상화를 기본으로 하고 물리적 서버를 필요로 하는 경우를 예외적인 경우로 하여 특별히 물리적인 서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리포트를 하고 관리자나 부서장 승인에 따라 물리적인 서버를 도입하게 되는 경우 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유닉스 서버들을 x86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면서 가능한 x86으로 이전을 하되 이때 가상화를 도입하여 전체적인 서버 활용율을 높이고 아예 프로세스나 운영 자체를 가상화를 기본으로 하는 정책으로 전향적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신규로 도입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Windows나 Linux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하지만 아마도 물리적인 운영 기반의 정책과 가상화 기반의 정책을 동시에 혼용하면서 운영하기 보다는 가상화기반 서버가 향후 늘어날 것을 대비해서 빠르게 가상화 기반의 정책을 우선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가상화 도입 초기에 겪는 많은 부분들이 가상화 기술자체 보다는 오히려 가상화와 물리적 기반의 이질적인 운영프로세스를 동시에 가져간다는 것이 운영자들에게는 큰 부담인데 앞으로 가상화 도입이 늘어나게 되면 이제는 가상화를 기본 운영으로 하고 물리적인 환경을 예외로 하는 운영전체 파라다임이 크게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2008년도에 가상화관련 발표를 하면서 "가상화는 단순히 IT부서의 변화 뿐만 아니라 회사전체의 문화와 프로세스를 바꿀것이다" 라는 어느 IT전문가의 멘트를 인용해서 발표 했는데 이제 그 전문가의 말처럼 그러한 변화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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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첫 시작을 뭘로 할까 하다가 생각난 Tag Cloud 주요 IT 키워들을 가지고 다양한 Tag Cloud를 만들수 있습니다. 발표의 첫 시작을 주요 키워드로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http://www.word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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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블로그에 올린 글 입니다. 클라우드와 관련된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느낀점 그리고 생각해봐야할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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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클라우드 자체가 목적지는 아니다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조동규 부장

작년 한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IT 키워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 정답은 아마도 ‘클라우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상화와 클라우드, 정말 한해 동안 폭풍적인 성장과 이를 둘러싼 이슈들로 가득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과연 클라우드가 현재까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또한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클라우드 및 젠서버 부문 조동규 부장의 기고문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학때 많은 수업을 들었지만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남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교통개론을 배우면서 교수님이 목청을 높여서 이야기 하신 내용이 "누구도 도로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도로는 어디로 가기 위한 수단이고 얼마나 빨리 잘 갈수 있느냐가 중요한 잣대이지 도로 자체가 목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즉 사용자가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도구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도로공사나 도로 자체에 관심이 많지 누구도 도로에 관심이 많지는 않습니다. 도로로 인한 기대 효과를 생각하지 도로 자체가 목적인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돌아가는 클라우드를 보면 마치 클라우드 자체가 무슨 큰 대단한 비지니스 성공의 잣대인 것처럼 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 마치 목적을 상실한 채 도로를 방황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를 제대로 구축하고 활용하려면 어떤 점들이 고려 되어야 할까요?
 


Picture of Highway 6 (Ontario) thanks to The Canadian Roadgeek from English Wikipedia and Ookaboo!
* 도로 자체가 목적이고 어디를 가는데 중요한 도구이듯 클라우드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필요합니다.


1.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마치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로가 필요한 이유와 향후 주변 도시간의 인구성장, 인구이동, 도시 소득 등 뒷받침이 되야 도로 계획, 설계 그리고 구축에 들어갑니다. 클라우드 역시도 비지니스에 부합하는 그리고 향후 회사의 비지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서 분명한 목표와 방향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현재의 이슈를 풀어볼까? 또는 비용이 절약 된다는데…등등의 지엽적이고 작은 부분들로 클라우드를 생각하면 오히려 빈대잡으려고 초가산간 다 태우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분명히 왜 클라우드 아니면 안 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비지니스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2. ROI에 대해 명확하되 유연한 규정이 필요하다
가상화 까지는 대부분 ROI가 분명합니다. 상면을 줄이고 노후서버를 재활용하고 전력을 줄이는 등의 비교적 명확한 ROI가 나오면서 가상화를 일부 또는 전면 도입하고 운영하는 수준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은 거 같습니다. 다만 클라우드로 넘어가게 되면 빌링, 미터링, 자원관리, 자동화, 빠른 서비스 지원 등등 가상화 보다 진전된 수준의 서비스 등은 모두 업무 프로세스나 비지니스를 좀더 명확하게 하는 부분이라 일반적인 ROI의 잣대를 대기보다는 실제로 얻어지는 개선에 대한 내부 동의가 필요하고 특별히 왜 클라우드 여야 하는 부분이 결정권자와 실무자간의 강한 동의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3. 걸음마 부터 차근차근
여러 고객 분들을 만나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에 하나가 시간의 개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는 마케팅적으로도 훌륭한 도구임에는 분명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그리 쉽지만은 않으면 실제로 구현해서 비지니스와 결합된 형태의 서비스로 정착되기 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물론 가상화를 대규모로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러한 시행착오 시간들을 줄여줄 수는 있겠지만 가상화+클라우드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즉 걸음마를 제대로 하기 전에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위험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따라서 급하더라도 가상화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와 안정화 시간이 필요하며 가상화 프로젝트와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같이 하기 보다는 별로도 검토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시간의 중요성을 생각해야 한다
최근 들어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 : Open Source Software)에 대한 인기가 급등하면서 여러 개발자 커뮤니티들이 활 황기에 있습니다. 기업들도 비싼 상용보다는 내부적으로 오픈소스를 지원하고 활용하는 형태로 발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주의 해야 할 것은 향후 관련 분야의 기술습득이나 개발에 대한 명분은 있지만 자칫 기술소유에만 몰두 하다 보면 실제로 비지니스에서 필요한 기능이나 요구 사항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분야는 아직 관련 개발자나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실제로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상당한 인력난에 부딪치게 됩니다. 비지니스는 시간의 개념이 매우 중요합니다. 언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느냐 얼마의 인원이 어느 시간 동안 투입을 하느냐 개발 또는 외부 지원을 받을 때 그 비용의 함수관계를 잘 따져야 하며 단순히 오픈소스가 도입비용이 저렴하거나 개발 또는 일부 개발을 기술을 내재화 하겠다는 것이 너무 우선시되어 적시에 시장에 진출하지 못함에 따라 아예 비지니스 기회를 잃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내부 인력과 또는 외부 인력 그리고 이에 따른 개발 시간의 관계를 잘 검토 해야 합니다.
 
5.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위의 내용과도 비슷하지만 클라우드는 단순한 한두 가지의 기술이 아닌 여러 기술들의 복합체이며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히 IT만 연계된 것이 아니라 회사 내부의 프로세스와도 연동이 되어 있습니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하는 솔루션들이 요즘 계속 발전하고 쉽게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구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마치 클라우드가 고속도로라면 고속도로를 쭈욱 구축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나 정작 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위한 톨게이트, 요금정산, 주변도로, 신호체계, 구호체계 등등도 역시도 같이 구비가 되어야 합니다. 이 역시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작업이며 오히려 주변 부속도로나 장치들은 외부 벤더가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고 내부 프로세스를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이 고객사에서 준비하고 개발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주객이 전도되어 클라우드 솔루션을 설치는 했는데 더 이상 진보가 안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회사 프로세스와 연동돼서 운영을 하려다 보니 발생되는 문제 입니다. 시간과 비용과 인력의 선택과 집중이 어느 프로젝트 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도입에 말씀 드린 것처럼 클라우드는 마치 도로와 같습니다. 도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도로가 제대로 된 구실을 하려면 도로의 목적이 분명해야 하며 차근차근 그러나 느리지 않게 하되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어야 합니다. 실제로 지방에 수천억을 쓰고도 제대로 사용 못하는 공항들을 보면 구축이 목적이 아니라 비즈니스 니즈에 정확히 부합해야 하며 제대로 쓰기 위한 부속시설이나 내부 프로세스와 연동하기 위한 개발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클라우드는 기존의 IT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기업의 비지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들어 여러 기업들이 클라우드 구축에 몰두할 정도로 인기이지만 자칫 기업의 실패를 가져올 정도로 그 책임도 막중해 지면서 좀더 신중하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좀더 비지니스 중심적이면서도 왜 클라우드를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성공적인 클라우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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