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Unitas Brand 시즌1 브랜딩 세미나 참관기

ugandajo 2010. 5. 2. 21:26
유니타스는 요즘 뜨는 브랜드 마케팅관련(?) 회사로 출판, 교육, 리서트, 브랜드 컨설팅등을 하는 회사입니다.
홈페이지 : http://unitasbrand.com/shop/main/index.php

있는지 없는지 모르다가 유니타스브랜드(@unitasbrand) 트위터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최근 마케팅은 브랜딩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다양한 방법론과 예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에 트위터를 통해서 공지된 브랜딩 관련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원래 150명 대상으로 했는데 신청을 못했다가 빈자리가 있어서 급히 신청을 했고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는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7:30분 시작이라 부지런히 갔습니다.


빌딩 근처까지 가서는 제대로 못찼았는데 세미나 배너를 보니 반갑더군요...


WT 함께 일하는 재단인이라고 있는데 빌딩 자체가 인큐베이팅 관련 지원을 하는거 같더군요...


나누어준 소책자도 블랙과 화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네요...


예전에 맡았던 컨버스 브랜딩 관련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기존에 가짜가 많아서 진짜 컨버스를 찾는 광고 캠페인을 했다는게 생각이 나네요...


수수한 외모에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강연하시기에 브랜드 관련된 이야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주로 의류쪽 컨슈머 브랜딩을 많이 하셔서 차별이 안되는 제품들을 차별화 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하우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때로는 유머있게 때로는 강하게...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었습니다.


다행히 앞쪽에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약 150여 명이 트위터를 통해서 참석을 했는데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아이폰에 관련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다르게 생각하는거 나아가서 왜 다른지에 대한 답을 할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청바지는 그냥 청바지가 아니다 왜냐 ? 안빨고 있어야 진정한 가치를 알수 있는 청바지 이니까... 우리는 평범한 부품의 노트북이 아니다... 왜야 ? 일체형으로 만들어 500g이나 줄인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 부정에 대한 답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고 브랜딩을 해야 한다는 군요...


이 슬라이드에서는 청혼이나 결혼 기념일에 대한 예제를 들었습니다. 만약 단순한 금반지를 주는 사람과 다이아를 주는 사람에게 동시에 청혼을 받는 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다들 다이아몬드를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이아몬드에 담은것이죠... 이처럼 브랜드는 보이지 않는거 가질 수 없는 것을 나타내주고 가지게 해줍니다. 결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가치를 공유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미 없는 별들 같아도 그 와중에 스토리와 역사를 담은 별자리들은 존재 합니다.


결국 브랜등이란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고객에게 그 가치와 스토리를 제공해 주며 차별화를 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바로 고객의 마음속에서... 


마케팅은 지도에 목적지를 그리고 어떠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나가는것. 때로는 물길도 산길도 만나지만 꾸준히 그 정한 가치를 향해 가는 것이다 라는 말에서 많이 동감을 했습니다. 실제로 기업이 맞닿는 현실은 매출과 재고등 다양한 위험속에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 가치와 비젼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가 소비자와 함께 공유되고 같은 가치 인식을 하는 것이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진정 그 의미가 와닿는 브랜드나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요일 이장우 대표(@leejangwoo)님의 강연에서는 감성마케팅에서 속성마케팅(Substance Marketing)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 유니타스브랜드의 권민 대표님 강의에서는 자기부정을 통해 제품이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회사도 회사이지만 과연 나의 브랜딩 목표와 나의 차별점을 뭘까를 생각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