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라이프

Photo_Log 2011. 11. 20. 07:47
지난 2년간의 소셜미디어 생활을 돌아보니 참 세계 곳곳 인도 우간다 미국 일본 베이징 싱가폴 홍콩 상하이 영국 그리고 한국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묶어주고 만나게 해준다... 이제는 별도의 세상이 아닌 내삶의 일부가 되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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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gand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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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하다보니 어느 분께서 트위터에서 어떻게 트랙백을 날리느랴 라고 물어 오셨습니다. 간단하게 쓰려고 봤더니 트랙백이 뭔지 부터 설명을 해야 겠네요...

트랙백 (Trackback)은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주요기능 중 한 가지로, 간단히 역방향 링크를 자동적으로 생성해 준다. A포스트에서 B포스트로 트랙백하면(=트랙백을 보내면) B포스트에 A포스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생긴다. 블로그 이외에 위키위키나 뉴스 사이트에서 제공하기도 한다.

트랙백은 철저한 1인 미디어를 지향하는 블로그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어 소통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누군가의 블로그를 읽고 그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블로그에 써 넣은 후 트랙백을 주고 받으면 원래 글 아래 새로운 글로 가는 링크가 붙게 된다.


쉽게 말하면 이쪽에서 글을 쓰고 저쪽 글에 링크를 거는 거죠... 요즘 들어 블로터에서 실명제를 해야하는 댓글 대신에 트랙백만 받겠다고 해서 다시금 논란에 중심에 있기도 합니다.

그럼 트위터에서 트랙백을 어떻게 거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정확히는 트위터 3rd party 어플리케이션인 www.twtkr.com 이 필요합니다. 원래 www.twitter.com에는 없는 기능인데 twtkr에서 추가로 넣은 기능입니다.

한번 트랙백으로 달아 볼까요 ?


트랙백을 달고 싶은 블로그 글이 있어야 합니다. http://www.kimboram.com/549 긍정의힘님 블로그에 순두유 관련 글이 포스틍이 되어 있네요... 일반적으로 댓글을 달아도 되지만 트랙백으로 한번 달아보겠습니다. 일부만 무단사용해서 죄송합니다... "긍정의힘"님 글은 언제나 재미 있습니다 ^^;


벌써 여러분들이 댓글을 다셨네요...


블로그의 어느 글이든 글의 머릿부분이라 아래에 트랙백(Trackback)이라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없을수도 있는데요... 트랙백으로도 스팸이 오기 때문에 트랙백을 꺼 놓은 경우도 많고 언론사글의 대부분은 트랙백을 아직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www.twtkr.com을 Twitter의 프로그램을 씁니다... 이찬진님의 회사인 드림위즈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한글트위터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합니다.


일단 트위터창에 글을 씁니다. 링크도 걸구요...


글을 쓰고 나면 타임라인에 글이 올라 갑니다. 


아까 긍정의힘님 글에서 트랙백 주소를 복사합니다. 트랙백 주소를 드래그 하셔서 복사해도 되고 옆에 복사클릭이 있으니 그걸 누르셔도 됩니다. 필요한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kimboram.com/trackback/549


아까 올린 글에 보면 "트랙백"이라고 있습니다. 이것을 틀릭하고 트랙백 주소에 주소를 넣고 전송을 누르면 끝 입니다. 쉽죠 ?


다시 "긍정의힘"님 블로그에 가서 아래쪽을 보시면 아까 트위터에서 달았던 트랙백이 걸려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시기에 쉬운가요 ?


간단한 댓글도 좋지만 트위터와 연동되는 트랙백 한번 사용해 보시죠... !!
기왕이면 제글에 트랙백 달아 주시는거 절대 환영 합니다 !!

**지난 4월에 글을 썼는데 11월현재 11개의 트랙백이 달렸네요 직접 트랙백을 날려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름 글이 유익하다는 증거이니까요



Posted by ugand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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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를 하게된 아이폰4와 관련된 몇가지 주관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2010년 6월8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여러가지 정보를 접한 저로서는 충격과 기대로 보낸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생각나는 여러가지 것들을 그냥 적어 봤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주요 특징 동영상 요약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트위터를 통한 WWDC 실시간 중계 - 이제는 소셜 미디어의 대세다
아침에 일어나 무심코 먼저 인터넷 뉴스를 봤습니다. 새벽6시면 이미 WWDC에서 스티브 잡스가 발표를 마쳤을텐데 과연 아이폰4의 기능은 어떤지 또 한국 출시는 언제 일지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결론은 인터넷뉴스는 하나도 안올라 왔는데 트위터에는 벌써 수많은 정보들이 올라왔습니다. 대부분의 트윗들은 아이폰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한국에서도 7월에 출시한다는 것으로 요약되었으며 @kwang82님은 빠르게 주요 특징을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셨습니다.
이런일이 가능했던 것은 몇몇 분들이 WWDC현장에서 트윗으로 정보를 올리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fribirdz 님은 스프링노트의 개발자 이신데 현장에서 받으신 도시락 사진을 올리시기도 했습니다.



7월 한국출시 쇼킹 그 자체 - KT 아이폰4에 올인
기대로 안했는데 7월에 KT를 통해서 출시 된다는 것은 쇼킹했습니다. 그동안에 획기적인 판매때문에 빠른 출시를 기대하기는 했지만 2순위 지원국으로 아이폰4가 출시 된다는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APPLE사의 인정을 받아야 출시가 된다는게 좀 웃기기도 했습니다. 하여간 애타게 새로운 아이폰4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5월8일 새벽은 한줄기 빛과 같은 새벽이었을 겁니다.


삼성의 갤럭시S 와 이건희 - 스타없는 삼성 스펙만 남는다
삼성의 갤럭시S도 같은날 오전에 출시 했지만 발표의 파괴력(?)은 초라했습니다. 누구인지 알수도 없는 제품소개 그저 창사후 최대 역작이라는 것만 강조했지 이야기도 없고 스티브잡스에 필적할만한 스타도 없었습니다. 남은것은 그저 갤럭시S의 스펙만 남지 않았나 합니다. 이건희라는 브랜드를 이용해서 이건희폰 이라고 애칭을 지었지만 잡스의 명성에 맞서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단순 스펙만 나열하지 말고 런칭 자체를 이슈화 하고 세를 몰아 갈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과 아이디어가 필요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이싱걸을 이용한 포토세션은 이젠 좀 식상하군요...




구린 디자인도 이쁘게 만드는 잡스의 영향력
기즈모도를 통해서 아이폰4의 이미지가 공개되었을때 사람들은 디자인이 구리다 이전 3Gs가 더 좋다 등등 않좋은 평가들이 많이 나왔지만 잡스가 발표를 하고 나니 그런 말은 싹다 사라졌네요... 그동안 디자인이 바뀐것도 아니고 단지 잡스의 말한 마디와 함께 디자인에 관련된 자신감이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지 않았나 합니다.


iAD - 이제는 모바일광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새벽의 환호를 뒤로 하고 차분히 생각해 보니 정말 새로운 것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이미 Wifi를 통한 영상통화는 예전부터 하던것을 아이폰이 뒤늦게 탑재한것이고 강화유리나 배터리시간등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것이라서 좀 큰것을 기대했던 분들은 아쉽다고 하시네요... 그러나 그중에서도 저는  iAD가 향후 성장 가능성이나 폭발력으로 볼때 조금은 가볍게 다루어 진것이 아닌가 합니다. 광고 시장이 전통적인 TV, 신문, 라디오 등의 매체에서 인터넷과 검색광고로 변화했고 누구나가 다들 모바일 환경에서 광고시장이 향후 클것이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현재까지는 일반적인 배너 외에는 다른 창의적인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잡스의 iAD를 보면서 너무 창의적이고 향후 제대로된 광고들이 쏟아져 나오면 모바일광고를 싹쓸이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Appstore만큼이나 더욱 폭발력이 클것이며 모바일 광고시장을 iAD와 그외 다른것들로 양분할것으로 봅니다.



아이폰4는 출시 전부터 이렇게 많이 회자되고 기대를 가지는 제품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폰4유출부터 여러가지 논란들... 그가운데 상승하는 애플주가와 아이폰 판매량... 게다가 통신사들을 좌지우지 하는 그의 영향력... 진정 잡스는 천재일까요 ? 

Posted by ugand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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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는 요즘 뜨는 브랜드 마케팅관련(?) 회사로 출판, 교육, 리서트, 브랜드 컨설팅등을 하는 회사입니다.
홈페이지 : http://unitasbrand.com/shop/main/index.php

있는지 없는지 모르다가 유니타스브랜드(@unitasbrand) 트위터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최근 마케팅은 브랜딩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다양한 방법론과 예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에 트위터를 통해서 공지된 브랜딩 관련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원래 150명 대상으로 했는데 신청을 못했다가 빈자리가 있어서 급히 신청을 했고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는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7:30분 시작이라 부지런히 갔습니다.


빌딩 근처까지 가서는 제대로 못찼았는데 세미나 배너를 보니 반갑더군요...


WT 함께 일하는 재단인이라고 있는데 빌딩 자체가 인큐베이팅 관련 지원을 하는거 같더군요...


나누어준 소책자도 블랙과 화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네요...


예전에 맡았던 컨버스 브랜딩 관련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기존에 가짜가 많아서 진짜 컨버스를 찾는 광고 캠페인을 했다는게 생각이 나네요...


수수한 외모에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강연하시기에 브랜드 관련된 이야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주로 의류쪽 컨슈머 브랜딩을 많이 하셔서 차별이 안되는 제품들을 차별화 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하우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때로는 유머있게 때로는 강하게...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었습니다.


다행히 앞쪽에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약 150여 명이 트위터를 통해서 참석을 했는데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아이폰에 관련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다르게 생각하는거 나아가서 왜 다른지에 대한 답을 할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청바지는 그냥 청바지가 아니다 왜냐 ? 안빨고 있어야 진정한 가치를 알수 있는 청바지 이니까... 우리는 평범한 부품의 노트북이 아니다... 왜야 ? 일체형으로 만들어 500g이나 줄인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 부정에 대한 답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고 브랜딩을 해야 한다는 군요...


이 슬라이드에서는 청혼이나 결혼 기념일에 대한 예제를 들었습니다. 만약 단순한 금반지를 주는 사람과 다이아를 주는 사람에게 동시에 청혼을 받는 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다들 다이아몬드를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이아몬드에 담은것이죠... 이처럼 브랜드는 보이지 않는거 가질 수 없는 것을 나타내주고 가지게 해줍니다. 결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가치를 공유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미 없는 별들 같아도 그 와중에 스토리와 역사를 담은 별자리들은 존재 합니다.


결국 브랜등이란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고객에게 그 가치와 스토리를 제공해 주며 차별화를 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바로 고객의 마음속에서... 


마케팅은 지도에 목적지를 그리고 어떠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나가는것. 때로는 물길도 산길도 만나지만 꾸준히 그 정한 가치를 향해 가는 것이다 라는 말에서 많이 동감을 했습니다. 실제로 기업이 맞닿는 현실은 매출과 재고등 다양한 위험속에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 가치와 비젼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가 소비자와 함께 공유되고 같은 가치 인식을 하는 것이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진정 그 의미가 와닿는 브랜드나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요일 이장우 대표(@leejangwoo)님의 강연에서는 감성마케팅에서 속성마케팅(Substance Marketing)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 유니타스브랜드의 권민 대표님 강의에서는 자기부정을 통해 제품이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회사도 회사이지만 과연 나의 브랜딩 목표와 나의 차별점을 뭘까를 생각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ugand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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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의 티타임에 참석하여 2010년도 기획방안에 대해서 듣다보니 몇가지 티스토리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겨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먼저 티스토리에뭍고 싶은게 있다...


티스토리여... 목표가 무엇인가 ? 

단순히 고객을 팔로우 하지 말고 리드해야 한다.  그냥 고객이 원하는 기능만으로는 고객을 끌어 모으면 분명 비지니스가 좋아진다...그리고 나중에는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를 이길수는 있다... 하지만 그 다음은 없다... 티스토리의 태동 처음 처럼 고객의 요구보다 한걸음 앞서는 서비스가 필요할때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서비스는 좋은데 솔직히 그런 서비스들은 이미 네이버나 싸이에 다 있다... 굳이 티스토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남이 다 있는거 하려면 티스토리 할 필요가 없다... 반드시 티스토리여만 하는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티스토리여 분사하라...

기존의 다음 서비스와 통합하고 연동하는 것도 좋지만 그럴경우 다음이상 클수 없다. 요즘도 통합하고 다음뷰도 통합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건 그냥 편리해 지는것외에는 없다... 과감하게 분사해서 네이버와 다음에도 티스토리와 연동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떨까 ? 특히 지도 서비스는 잘만하면 네이버, 다음, 구글등과 연동할수도 있고 광고 서비스도 과감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 부수적으로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달려 들어야 하는데 솔직히 다음 밑에서 그냥 저냥 뭍어가는 것은 아닌지... 티스토리 4년을 자랑스러워 해야 하지만 각종 소셜미디어가 난무하는 지금 오히려 티스토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것이고 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티스토리여 오픈하고 공유해라...

다른 어떤 서비스 보다도 티스토리에 희망을 거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 싸이등은 한계에 도달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편할지 모르나 오픈이란 없다... 싸이는 더더욱 그렇고... 티스토리가 모든것을 다하려고 하기보다는 트위터 처럼 과감하게 공개하고 티스토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면 안될까 ? 트위터가 성장하게 된데는 140자 라는 것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할수 있도록 오픈해준것이 가장 크다고 본다... 벌써 포스퀘어페이스북이 연동하고 있다. 티스토리 혼자서 다할수 있을까 ? 한계가 있다 티스토리의 시작처럼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에서 혁신을 일으켰듯이 앞으로 미래의 블로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어떨까 ? 




아이폰, 아이패드, 트위터 이시대의 아이콘들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기 보다는 고객의 요구를 앞서서 리드했다. 처음의 티스토리 태동처럼 블로그 생태계를 리드하고 다음보다 더크고 세계적인 서비스가 되었으면 한다... 왜냐 ? 내 블로그가 여기 있으니까...


Posted by ugand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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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네이버 1조 매출 달성 !!  2010년도 올해 경기가 풀리면서 네이버가 더욱 설장 할 것으로 보는 긍정적인 시각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네이버에 대해서 우려의 시각도 일부 있습니다.

이미 한겨레에서 이부분에 대해 언급을 한 기사가 지난 2009년 11월에 나왔습니다.

흔들리는 NHN ‘삼각 파고’ 넘을까 : 구본권기자
http://www.hani.co.kr/arti/economy/it/387885.html

이기사에서 네이버 검색 점유율 하락, 해외 사업의 부진 그리고 여전히 높은 게임(보드게임)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 이었는데 이미 기사에서 다 썼네요... T.T)

저는 여기에 몇가지를 더하고 싶은데요...



1) 전문 블로거가 네이버에 없다...


네이버의 블로그와 까페를 통해서 많은 유저를 네이버에 묶어 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광고 노출이라든가 다양한 유저들의 컨텐츠를 검색을 통해 통합해서 지식인과 더불어 검색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었고 먼저 카페를 시작한 다음이 주저주저하는 동안 막강한 유저 컨텐츠를 바탕으로 역전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블로그와 개인 미디어가 더 발전하는 상황에서 네이버 블로그는 그냥 초보들의 놀이터(?)정도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파워 블로거 중에서 네이버 블로그를 쓰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모두가 티스토리 혹은 워드프레스, 텍스트큐브, 이글루스 등으로 이동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네이버의 근간을 바꿀수 있는 잠재 요소가 될것입니다. 특히 티스토리 당시에만 해도 다음이미지를 전혀 내지 않던 다음이 티스토리와 다음뷰를 연동하였고 블로거들은 다음의 차세대 전략의 한 축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2) 트위터와 같은 SNS가 네이버에 없다.


물론 네이버에도 me2day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향력있는 연예인들 위주로 되어 있지 여론을 형성하거나 이끌수 있는 정도의 영향력은 없습니다. 몇몇 인기 연예인들만의 SNS일뿐이지 더이상의 발전과 비젼은 없어 보입니다. 멋진 UI, 유명한 인기인, 네이버의 막강한 기능들...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라는 울타리라면 성장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트위터라는 새로운 플랫폼은 중요 핵심만 있고 모든 기능은 3rd party 업체들이나 개발자들에게 풀었습니다. 트위터 자체가 무서운것이 아니라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개방성이 더욱 두려운 것입니다.


네이버는 트위터의 가장 기본인 개방과 소통 이라는 큰 움직임을 여전히 네이버 중심의 소통과 개방을 이끌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향후 트위터 이후에 새로운 SNS가 또 출현 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새로운 서비스의 기능이 아니라 개방과 소통에 맞는 플랫폼을 어떻게 구현할것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3) 스마트폰에 네이버는 없다...

 

최근 네이버가 스마트폰을 위한 네이버 서비스를 새롭게 정비 했습니다 그러나 크게 기대했던 저로서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네이버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기 보다는 기존의 서비스들을 그냥 묶어서 출시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분들의 스마트 폰에 설치 하였으면 얼마나 자주 사용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면 이제는 네이버가 단순히 야후, 구글, 다음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의 경쟁은 개인개발자, 컨텐츠 제공자, 그외 3rd party 서비스 업체들과 다양하게 경쟁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스마트 폰에서 제일 많이 쓰느 것이 m.boxweb.net 입니다. 전쟁으로 따지면 전선이 너무 다양해 져서 이제는 게릴라 전에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모든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세상은 아직 멀었습니다. 당분간은 PC에서 접속하는 유져가 훨씬 훨씬~~ 더 많은 테니까요...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기존의 기득권을 제대로 활용할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네이버는 더 빠르게, 더 다양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박스웹 캡쳐화면>
네이버는 그동안 정보와 자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그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블로거들의 이탈과 함께 새로운 SNS의 등장, 스마트폰의 활성화 등은 네이버의 정보력을 무력화 하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정보와 깊이 있는 정보를 토대로 경쟁하는 상황에서는 과거의 자료 외에는 네이버에서 쓸 정보가 없어 보입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블로거와 네티즌들의 시각으로 볼때 네이버는 욕심장이로 밖에 비쳐지지 않기 때문이고 거대한 속도 느린 공룡처럼 보입니다.

새로운 시대는 모두들 개방과 공유를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기존의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의 경쟁은 아무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구글의 부진, 야후의 부진이 미래의 네이버를 담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09년도 시작과 함께 뉴스캐스트를 통해 뉴스를 개방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기 모면을 위한 수동적인 개편이었을 뿐입니다. (마치 다크스웜을 수비에 쓴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 싸이월드가 도토리에 안주하는 순간 그냥 국내용으로 머물렀고 네이버 역시 지금의 블로그 수와 까페 수에 연연해 한다면 앞으로의 미래를 없습니다. 성공적인 한국의 인터넷 대표 주자로 앞으로 더욱 할일이 많이 남아 있기에 네이버에 대한 기대가 저만의 기대는 아닐것입니다.


한국의 대표 인터넷 업체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네이버가 한번 힛트 쳐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ugand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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