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caching/Seek_Hide

동대구 TFT 및 대구지역 Night caching

ugandajo 2007. 12. 9. 22:49

토요일 오후 관악산, 검단산, 일산... (다 "산"이군요...)중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갑자기 대구에 FTF가 있다는 드래곤님의 말씀에 솔깃 했습니다. 시간만 잘 맞추면 금새 돌아 올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로 지체가 많이 되었습니다. 드래곤님과 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기를 50분, 길이막혀서 또 지체했고 명색이 고속버스인데 차가 시속 100Km를 넘지 않게 달리네요... 켁... 늦어도 3시간이면 갈거 같았는데 거의 4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곳은 바로 근처의    FTF를 금방 했습니다. 장소도 좋고 잘 숨기셨네요...

KTX Series #1 - DongDaegu Station

<대구역 TFT>


2번째는 경북대학교로 갔습니다. 드래곤님이 이미 예전에 찾으셔서 후딱 해치웠습니다.

다만 기존에 올라가 있는 좌표가 건물 안을 가리키니 드래곤님이 올리신 새로운 좌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KBU-Medic


세번째로 도전한곳은 신천교... 다리까지 가는데는 쉬웠으나 그다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Zero point는 화장실이고... 거기서 나침반을 북쪽으로 고정한 다음 11시 바향으로 54걸을 걸은뒤 왼쪽에 캐시가 보이나 혼자서는 못꺼내고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힌트인데 모든곳을 살펴 보아도 없네요... 약 1시간 이상을 헤메고서야 포기를 했습니다. 대신 빈 사진만 들고 왔습니다.

sinchenkyo


대구역에서 10시10분 KTX를 타고 서울에 12시4분 도착 버스에 버스를 타고는 겨우 1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짧지만 길은 야간 캐싱을 했는데요... 후레시가 있어서 좋았구요... 날씨가 좀 춥지 않아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좌표의 중요성과 장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닥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드래곤님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