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3가 새롭게 열렸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아쉽게도 저와 동기동창인 한 야구선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큰 키와 강속구로 전국 고교야구를 지배하던 조성민 선수는 좋은 대학을 가고 요미우리에 가고 꿈같은 결혼을 하고… 하지만 너무 젊어서 꽃을 피웠을 까요? 이후 계속 떨어지는 그의 삶이 너무 안되보였습니다. 그를 더 볼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좋은 곳에서 잘 쉬기를 바랍니다… 한 명의 다른 야구 선수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R A 디키 현역 뉴욕메츠의 너클볼 투수 입니다. 74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40인데 너클볼 하나로 작년 2012년에 34경기 20승6패 233.2이닝 230삼진 방어율 2.73의 어마어마한 기록을 냅니다. 그는 일찍이 꽃을 피운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무려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