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_맛집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 중산층을 위한 명품매장 ?

ugandajo 2010. 5. 13. 00:13

작년에 미국에 간다고 했더니 다들 첼시 프리미엄 아웃렛에 가서 가방하나 사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평생 이랜드 계열의 아웃렛은 알아도 처음 듣는 것이라서 몰랐는데 가보니 대충 아~~ 이런것이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오스틴과 우드베리의 아웃렛 사진도 올려드리겠습니다.

미국 프리미엄 아웃렛

토요일 길이 막힐것을 생각해서 아예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좀 막히네요... 동서울에서 한시간 조금더 걸린거 같습니다.

매장입구

미국 주요도시의 아웃렛 매장들... 작년에 알던것보다 더 많아 진것을 보니 비지니스가 잘 되나 봅니다.

한국 일본의 매장도 보이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매장별로 어디있는지 알려주는 상황판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여기서 찾아보세요...


회사 1층에 있는 사까나야가 여기도 있네요


좀 이국적인 풍경이죠 ?

토요일 늦은 시간이라 약간은 한산 합니다. 참고로 매장은 밤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코치... 90년대 이스트팩만큼이나 유명해진 국민 가방이죠...



미국에서 사올때는 USD 280 정도 했던거 같은데 여기는 좀 쎄군요...



가방... 


인기가 많다는 폴로매장




매장 중앙의 분수대... 쇼핑으로 지친 아이들과 남편들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분수대에서 찰칵...


밤에는 조명이 있어서 더욱 멋있네요


분수대는 뛰어다니라고 만든게 아닌데... 흑...


함박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은찬


맛있게 먹는 은호


저녁풍경

주차장 간판인데 멋있네요... 저기 뒤에 작은 지오캐시를 하나 숨겼습니다.


좌표를 공개하니 궁금하신분들은 가셔서 찾아보세요...

여주프리미엄아웃렛 지오캐시 페이지

개인적인 소감은 사이즈로 볼때는 오스틴의 아웃렛보다는 좋고 우드베리 보다는 작았습니다. 분위기는 여주가 좋은거 같구요...


중산층을 위한 명품 매장 ?

프리미엄 아웃렛은 중산층을 타겟으로 한 명품 아웃렛 입니다. 국민 소득이 늘어나면서 양극화도 일어나지만 계층간이 소비 행동에 맞춘 비지니스가 자리잡는거 같습니다. 명품을 백화점에서 신상으로 사는 고객과 시간이 좀 걸리지만 저렴하게 아울렛에서 사는 고객 등으로 나누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나이로 보면 30~40대의 직장인 중산층이며 주로 수도권에서 살로 비싼 명품을 다는 못사지만 한두개정도는 가질수 있는 군이 되겠군요... 크리미널 마인드를 자주 봐서 그런가 프로파일링 같습니다. ㅎㅎ


타겟고객군 설정

자영업을 하시는 나이드신 분들을 보면 좀 답답한게 기초 조사나 타겟고객군도 없이 그냥 다른사람이 하는거 보니까 잘되서... 요즘 유행이니까... 쉽게 할수 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등등 객관적이고 분명치 못한 정보로 큰 돈을 투자하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안되면 왜 안되는지 되면 왜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와 비지니스 기준이 없습니다. 쓰고보니 우리 보모님이 그러셨네요... T.T


목표 또는 타겟 고객이 무엇인지 아는것... 그것이 비지니스의 첫걸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