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과 나문희의 연기를 보면서 고수의 연기란 저렇구나 할정도로 영화에 푹 빠졌네요...
특히 김윤진의 세심한 연기를 통해서 엄마의 사랑이란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나중에 아들과 재회하는 씬에서는 단순히 눈물 연기가 아니라 내면의 감정을 손끝에까지 연기로 표현하네요...
살짝 떨리는 손끝을 통해서 슬픔을 절제하면서도 사랑을 표현하는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결국 영화의 주인공과 하나됨이 없이는 불가능 한 연기라고 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아들은 품고 싶고 엄마가 되고 싶은 여자
남편을 미워서 살인을 했지만 차마 자녀들에게 용서 받지 못한 여자
의붓아버지를 살인하고 엄마와 화해 하지 못한 여자
사랑하는 남자를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는 여자...
모두가 죄성이 가득한 죄인이 아니며 노래를 통해 서로의 서통을 통해 가족이 되고 이웃이 된다...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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