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선거를 마치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3대가 북한산캐시를 FTF하러 드래곤님과 떠났습니다. 북한산 자락 수유리에서 10년을 넘게 살았던 터라 북한산이 너무 정겨웠습니다. 오랫만에 동네를 가본다는 설레임도 있고 결혼전에 지금의 아내와 몇번 같이 오른적이 있어서 옛 생각에 잠시 잠기기도 했습니다. 3대 지오캐셔들... 뒤에 드래곤님도 보이네요... ^^; 아무리 쉬운 길도 아이들에게는 힘든가 봅니다. 구글어스로 맵매칭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는 안맞네요... 콩나물맵을 구글어스에다가 올렸더니 잘 맞네요... 히마군님이 도선사에 놓은 캐시는 처음에 좌표를 잘못 올려 주셔서(?) 드래곤님과 작은 산 하나를 넘었습니다. 여기도 역시 도로와 트랙이 안 맞네요... 여기도 콩나물을 썼더니 비교적 잘 맞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