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를 지난주 토요일에 봤습니다. 광고도 광고지만 스칼렛 요한슨에 사무엘 잭슨, 리키루크, 기네스 펠트로 그 이름만 들어도 기대 되는 출연자 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영화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갈때 툭 튀어 나오는 사뮤엘 잭슨... 갑자기 이상한 요원으로 바뀌는 스칼레 요한슨... 게다가 전편과 바뀌어 버린 공군 친구는 영 아니었다... 게다가 갑자기 스타크 CEO를 기네스 펠트로에게 맞겨 버리고 나서 벌어지는 어이없는 상화들은 아무리 스토리 보다는 비쥬얼에 맞추었다 하더라도 쫌 거시기 했다... 인물들의 심도깊은 연기 보다는 그냥 살짝 살짝 비추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다 마치 개별재료의 맛이 잘 살아있는 비빔밥을 만들고 싶었지만 이도저도 아닌 맛이 되어버린 개밥(?)처럼 된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