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 전쟁기념관에 잠시 들렀습니다. 많은 볼거리가 있었지만 일단은 시간관계상 야외에 전시된 탱크나 비행기만 보았습니다. 날이 너무 쨍해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진이 얼굴을 찡그리고 있네요... ^^ 장갑차 내부가 좁은데 저안에서 장시간 운전하는것이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낙하산은 없지만 시늉이라도 해봅니다. 누가뭐래도 은호의 기본자세는 "V" 입니다. 각종탱크와 야포 비행기까지 볼것이 많았습니다. 하늘은 쨍하고 바람이 종종 부는것이 기념관에 있는 대형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전시관벽면에 새겨진 수많은 희생자들의 명단은 보면서 조국을 위해 돌아가신분들께 감사 했으며 한편으로는 다시는 조국에 이러한 비극이 없었으면 했습니다. 저기 있는 수많은 무기들이 서로를 죽이는데 쓰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