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타는 가스오븐레인지?
지난주 EMC 그린플럼 소속의 데이터사이언티스트(데이터과학자)가 아침에 본인은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한시간 가량을 설명을 했습니다. 그전에도 조금은 들었지만 젊은 친구가 미국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EMC 그린플럼에 들어가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하던차에 귀를 쫑긋세우고 들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조금은 생소하지만 기존의 하드웨어 비즈니스나 방향과는 좀 다르다는 것입니다. 첫째 빅데이타는 어떤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은 어떤 결과값을 알기 위해 예측하고 움직였다면 데이터과학자는 그보다는 좀더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나 할까요 ? 데이터들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다보니 알지못하는 새로운 의미가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모래속에서 진주를 찾는 일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둘째는 솔루션와 인력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신혼때 큰 맘먹고 산 가스오븐레인지가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는 있어도 오븐레인지는 많이 없던 시대라 어떻게 써야할지 난감했습니다. 때마침 제조사에서 진행하는 무료 요리교실이 있어서 아내가 몇 달 참석하고는 그이후로는 아주 잘 썼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솔루션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쓸려면 기존의 솔루션과는 다르게 교육 또는 컨설팅이 수반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솔루션일수도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국내에 많은 벤더들이 있지만 의뢰로 클라우드 빅데이타의 진행이 느린 것은 아마도 지원 인력과 교육 컨설팅 인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가스오븐렌지: 부뚜막에서 가스렌지로 그리고 가스오븐렌지로 변화하듯 클라우드, 빅데이타에 맞는 변화와 방식이 필요>
· 오빤 EMC Style
지난 주말에 YouTube 에 동영상 하나가 떳습니다. 그냥 강남스타일일줄 알았는데 강남스타일에 전부 개사를 해서 EMC내용으로 바꾸었네요 이미 예전에 약간은 다른 랩노래도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인원이 찍었는데 EMC고위 임원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호기심에 다른 IT회사가 있나 HP, IBM, DELL, Oracle 찾아봤는데 EMC처럼 개사도 하고 조직적으로 찍은 곳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다른 좋은 IT회사의 작품을 보시거든 알려주십시오.
조금은 길지만 재미있게 한번 보세요…
오빤 EMC Style youtube : http://goo.gl/gf3o4
Cloud Freaky 2012
http://www.youtube.com/watch?v=SDhx6ECNww4
이것은 다른 랩노래 입니다.
· 2013년 클라우드컴퓨팅의 대세는? 퍼블릭or프라이빗
http://platum.kr/archives/6024
프라이빗이냐 퍼블릭이냐 누가 더 클것이냐 또는 두 개를 겸비한 하이브리드냐 하는 이야기가 얼마전까지 흥했는데 요즘은 빅데이타가 휠쓸고 지나간 형국입니다. 어쨌거나 누가 더 좋을 것이냐는 개인적으로 볼 때 기업의 형태나 규모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중소기업은 Public을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이 될 것이고 대형기업은 프라이빗을 기반으로 한 제한적인 퍼블릭 클라우드가 될 것으로 봅니다. 단 한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준비 되어 있으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기업에서 쓰기 어려우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때문에 클라우드 기업들이 쉽게 쓸수 있다, 빠르게 쓸 수 있다, Template을 이용해 금방 할 수 있다, Catalog 등등의 용어를 쓰지만 아직도 쉽게 쓰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예전에 MS에서 힘차게 밀던 SBS패키기가 있었습니다. MS서버+Exchange+SQL을 묶어서 75유저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엄청난 가격에 미는 패키지였습니다.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는데 돌이켜보면 75인 미만의 기업에서 제대로 설치조차 하지 못하거나 쓰기 힘든 고객이 대다수라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이라는 특수성도 있겠지만 고객의 수준이나 기대치에 맞추지 않으면 벤더입장에서 아무리 좋은 제품이나 패키지도 의미가 없습니다. 클라우드 역시 가격좋고 기능좋아도 사용해야 할 기업의 IT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기업들이 더 이상 IT인력에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합니다. 쉽게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쉽게 쓸수 있는 인프라가 퍼블릭, 프라이빗 보다더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 클라우드-빅데이터, 삼성의 쓴맛 체험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108105908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던가요 ? 솔직히 거창한 성공기 말고 실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으면합니다. 실패한번 해보지 않은 성공이 어디 있으며 실패를 통해 배운다면 실패가 아닌것을 그저 거창한 성공담만을 원하는 기업문화가 하드웨어 중심 보이는것 중임인 우리가 실리콘밸리에 확… 뒤쳐지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함께 실패를 통해 그 경험이 축척되는 것이야말로 진정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하며 별것도 아닌 것같은 수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앞으로의 대안이자 우리의 미래가 되어야 하지 안을까 합니다.
· "패스워드는 십중팔구 수초만에 뚫린다"
http://kwang82.hankyung.com/2013/01/90.html
더 이상 비밀번호는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단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그냥 수초만에 뚫리고 생체인식, 스마트폰인증 등등의 보완수단이 필요하다는 딜로이트의 글이 있습니다. 저도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사이트가 여러 개인데 항상 불안하지만 그렇다고 뭐 대단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늘 고민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네이버에서도 OTP를 이용한 향상된 로그인을 서비스 해주고 있습니다. 별도의 OTP가 필요한게 아니라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서 가능한데 인터넷서비스 회사들이 API를 이용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OTP서비스가 늘어나서 간단하게 향상된 암호화로 로그인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네이버나 구글이 좀 자주 뚫리거나 불안하신 분들은 아래의 OTP서비스를 한번 이용해 보십시오
네이버 OTP사용법
http://blog.naver.com/teambiz?Redirect=Log&logNo=40155748177
구글2단계 인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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