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에드센스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시는 고수님들을 보면서 나도 좋은 글로 많은 클릭을 만들어 수익을 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하고, 에드센스라는 놀라운 구글의 광고 수익 모델에 감탄도 하지만 광고가 도배되는 사이트들을 보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얼마나 번다고 광고를 다나... 나의 순수한 블로깅에 상업성을 접목할 수 없다 등등 여러 고민을 뒤로하고 구글의 엄청난 광고 비지니스에 일단 몸을 맡겨보자 하며 에드센스를 다는 쪽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그리고 거의 5개월이 지난 저의 수익입니다.
결론은 계산을 해보니 거의 클릭당(CPC) 100원 이네요... T.T
100$ 될려며는 음... 1년은 더 있어야 할듯 합니다 켁...
수익을 떠나 긍정적인 면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양질의 컨텐츠 생산을 위해서 노력한다.
아무래도 뭔가 수익을 내게 한다는 것은 개인적인 일기장 보다는 좀더 글을 쓰는데 신중하고 정성을 다하게 됩니다. 좋은 컨텐츠 = 수익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기 때문이죠...
연예나 정치 또는 민감한 주제를 통해서 많은 방문을 끌어 낼수도 있지만 클릭과는 아무 관계가 없을수 있습니다. 양질의 컨텐츠만이 지속적인 방문과 클릭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봅니다. 초기에는 블로그 방문이 200명/일 정도 였는데 나름 노력을 하니 현재는 500명/일 까지 올라 왔네요.
2. 만든어 놓은 컨텐츠도 잘 엮으려 한다.
아직까지는 처음방문 그리고 체류시간이 높지 않고 검색해서 해당되는 글만 보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방문시간과 많은 글을 노출하기 위해서는 상관관계가 있는 글들을 엮거나 많이 추천하신 분들의 글을 노출하려고 합니다. 마치 마트에서 눈이 많이 가는 곳에 좋은 제품을 진열하거나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과 비슷할 것입니다.
3. 광고의 다양한 방법론을 공부한다.
광고 위치, 사이즈, 형태 등등 웹 전문가가 아니라도 다양한 형태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게 됩니다. 일단 광고가 블로그에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게 싫어서 많이는 배열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형태나 배열이 클릭에 영향이 있는 만큼 자꾸 관심이 가고 공부를 하게 되네요...
하지만... 부작용도 있는데요...
1. 얼마나 클릭이 들어오는지 신경이 쓰입니다.
제사보다 제사밥에 관심이 많다고 클릭에 일희일비 하네요... 주객이 바뀌어서 좋은 글을 써서 수익을 기대 하는 건지 아니면 수익을 기대하고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T.T 자유로운 일상보다는 뭘 쓰면 클릭이 늘어날지 고민을 먼저 합니다.
2. 가끔을 글과 상관없는 광고나 출현.
글에는 분위기가 나름 있는데 배너는 좀 영 아닌 경우가 있죠... 물론 시간이 지나면 키워드에 따른 광고가 매치가 되나 초기 안정화가 안되면 글과 광고가 이상한 동거가 됩니다. 순수한 글에 좀 이상한(?)광고가 붙으면 분위기가 안나죠...
많은 분들이 에드센스를 할건가 말건가 고민을 하시는데요... 나중에 없애더라도 기왕이면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액면 금액은 얼마 안되도 여러가지 많은 생각과 실행 도전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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