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관악산, 검단산, 일산... (다 "산"이군요...)중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갑자기 대구에 FTF가 있다는 드래곤님의 말씀에 솔깃 했습니다. 시간만 잘 맞추면 금새 돌아 올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로 지체가 많이 되었습니다. 드래곤님과 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기를 50분, 길이막혀서 또 지체했고 명색이 고속버스인데 차가 시속 100Km를 넘지 않게 달리네요... 켁... 늦어도 3시간이면 갈거 같았는데 거의 4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곳은 바로 근처의 FTF를 금방 했습니다. 장소도 좋고 잘 숨기셨네요... KTX Series #1 - DongDaegu Station 2번째는 경북대학교로 갔습니다. 드래곤님이 이미 예전에 찾으셔서 후딱 해치웠습니다. 다만 기존에 올라가 있..